박주영, 와일드카드 ‘금빛 한풀이’

입력 2010.09.17 (22:25)

수정 2010.09.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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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이 와일드 카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합니다.



축구협회는 아시안게임 남녀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86년 이후 아시안게임에서 금맥이 끊겼던 한국 축구.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이 한국 축구의 금메달 한풀이 나섭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 20명에 24살 이상 선수인 와일드 카드로 박주영과 김정우가 뽑혔습니다.



런던 올림픽을 겨냥해 21세 이하 올림픽 대표를 주축으로 했고, 공격과 수비에서 노련미를 보강했습니다.



박주영은 오는 11월 아시안게임과 내년 1월 아시안컵에 동시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소속팀 AS 모나코를 직접 설득해 양해를 받아냈습니다.



<녹취>홍명보(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본인이 강한 의지를 보였고 최고 선수와 함께 해 기쁘게 생각한다."



여자축구도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18명의 여자대표팀 명단에는 지소연과 김나래, 문소리 등 20세이하 여자 월드컵 3위의 주역 5명이 포함됐습니다.



<인터뷰>최인철(아시안게임 여자대표팀 감독):"젊은 선수들도 경쟁을 붙여볼 생각이다"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여민지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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