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된 경찰 간부 아내 시신 발견

입력 2010.09.20 (14:05)

수정 2010.09.20 (15:51)

경찰관인 남편에 의해 토막 살해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광주광역시 풍암동 호수공원에서 남편인 57살 김모 경위에 의해 살해된 43살 백모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호수 공원에서 토막난 시신이 든 검은색 여행용 가방 2개와 검은 비닐 봉지가 발견됐고, 절단된 손가락의 지문이 백씨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새벽 광주시 금호동의 한 주택에서 광주 서부경찰서 소속 57살 김모 경위가 아내 43살 백모 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밝혀져,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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