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여자월드컵, 일본 상대 우승 도전

입력 2010.09.26 (07:40)

수정 2010.09.2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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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7세 이하 여자축구 월드컵 결승전, 우리나라와 숙명의 라이벌 일본이 맞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스포츠취재부의 김기범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U-17 여자월드컵 결승 대한민국 2:2 일본]



 골 : 한국 이정은(전반 6분), 일본 나오모토(전반 11분), 일본 다나카(전반 17분), 한국 김아름(전반 46분), 일본 가토(후반 12분), 한국 이소담(후반 34분)




  우리나라는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시원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전반 6분 이정은 선수가 강력한 중거리슛을 성공시켰습니다.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한국, 하지만 일본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전반 11분 일본의 나오모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다나카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2대1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공격을 날카롭게 전개하고 있지만,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을 누르고 우승하면 한국 축구 역사 128년 만에 처음으로 피파 주관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한편 결승전에 앞서 3,4위전이 열렸는데요, 북한과 스페인이 맞붙은 3,4위전에서는 북한이 아쉽게 스페인에 패해 4위에 머물렀습니다.

 


  북한은 접전을 펼치다 후반 15분 스페인의 하구엘 피넬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1대0으로 졌습니다. 

 


  후반 막판까지 많은 기회를 잡았지만 골결정력이 아쉬운 북한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취재부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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