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군사실무회담서 천안함 책임자 처벌 강조”

입력 2010.09.30 (11:25)

수정 2010.09.30 (17:07)

김태영 국방장관은 오늘 판문점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 군사실무회담에서, 천안함 사건에 대한 북한의 사죄와 책임자 처벌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오전 국방회관에서 열린 서울대 행정대학원 조찬 강연에서, 천안함 사건에 대한 북한의 시인과 사죄, 책임자 처벌과 함께 사후 재발 방지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최근 북한 동향과 관련해 대외적으로는 북.중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천안함 사태의 출구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부적으로 후계 체계 구축과 식량, 경제난 해결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이며, 노동당 당대표자 대회는 김정은 후견 세력을 내세우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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