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업체들, 다음 주 최고 26% 인상 추진

입력 2010.09.30 (16:35)

수정 2010.09.30 (17:00)

김치 업체들이 다음주 중으로 포장김치 가격을 최고 26%선 까지 올릴 예정입니다.

김치업계 1위인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집'은 최근 배추 가격이 급등하자 김치 가격을 최고 26.4% 인상하기로 하고 대형 마트들에 공문으로 인상방침을 통보했습니다.

이에따라 종가집 포기김치 2.3kg 제품은 만 8천900원으로 4천원 가까이 오르고 4.2kg 포장제품은 2만 6천5백원으로 2천6백원 오르게 됩니다.

업계 1위인 대상의 움직임에 맞춰 풀무원도 가격을 10%가량 올리기로 하고 역시 대형마트에 인상안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CJ제일제당, 동원F&B 등 다른 업체들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치 업체들은 대형마트와의 협의를 거쳐 다음주 중에 가격인상을 단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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