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 문어’ 파울 자연사

입력 2010.10.27 (08:02)

수정 2010.10.27 (08:03)

지난 남아공 월드컵 당시 승리팀을 족집게처럼 알아맞춰 예언자라는 찬사를 받은 문어 파울.



월드컵이 끝나고선 광고 출연,음반 취입을 제안받는 등 유명세를 톡톡히 누린 파울이 이틀 전 자신이 살던 수족관에서 자연사했습니다.



월드컵 당시 이미 2살 반으로 평균 수명 3살에 가까웠던 파울은 살아있는 것은 모두 죽는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거스를 순 없었습니다.



수족관 측은 파울의 유해를 세계 각지에서 날아온 편지와 함께 단지에 넣어 앞마당에 묻고 소박한 기념비를 세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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