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월드챌린지 대회 마지막날 역전을 당해 올시즌을 무관으로 마감했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셰브론 월드챌린지 마지막날, 우즈가 정교한 아이언샷을 날립니다.
홀컵 가까이 공을 붙여 우승을 예감한 순간,
멕도웰이 무섭게 추격전을 펼쳐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습니다.
운명의 연장 첫번째 홀, 맥도웰은 마지막 퍼트를 성공시켰고, 우즈가 친 공은 홀컵을 외면해 올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웨스트 브롬위치의 오뎀윙기에가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습니다.
오뎀윙기에는 또 한번 개인기로 두 번째 골을 터트렸습니다.
웨스트브로미치는 두 골을 터트린 나이지리아 출신 오뎀윙기에를 앞세워 3대1 승리를 거뒀습니다.
테니스스타 조코비치가 조국 세르비아에 첫 데이비스컵 우승을 안깁니다.
홈팬들 앞에서 거둔 뜻깊은 승리에 조코비치와 동료들은 삭발로 기쁨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