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수’ 무산 위기…현대그룹株 급등

입력 2010.12.16 (10:27)

수정 2010.12.16 (11:37)

현대건설 채권단이 현대그룹의 2차 대출확인서가 '불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현대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5분 현재 현대상선은 어제보다 4천 원, 10.05% 오른 4만 3천8백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어제보다 12.54%, 현대증권은 3.66% 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건설 매각이 법정으로 무대를 옮겨 당분간 표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한편 채권단은 현대그룹과 맺은 양해각서를 해지하거나 아니면 양해각서는 유지하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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