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횡성도 구제역…강화 의심신고

입력 2010.12.24 (05:58)

경상북도와 경기도에 이어 강원도에서도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강원도 평창과 화천에 이어 춘천과 원주, 횡성의 한우 농가들에서 구제역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의심신고가 접수된 철원과 양양은 구제역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오후 인천 강화와 강원 강릉의 돼지 농가, 경북 군위의 젖소 농가, 강원 횡성과 원주의 한우 농가에서 의심신고가 각각 접수됐습니다

이들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오늘 오전중 나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구제역은 3개도, 19개 시군, 53곳에서 확인됐으며 매몰 대상이 된 가축은 28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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