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27점…신한은행 10연승 질주

입력 2010.12.27 (19:10)

수정 2010.12.2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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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가 혼자 27점을 퍼부은 안산 신한은행이 10연승을 내달렸다.

신한은행은 27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춘천 우리은행과 홈 경기에서 76-48로 대승을 거뒀다.

전반까지 30-26으로 근소하게 앞선 신한은행은 3쿼터에 10점을 더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14점 차로 시작한 4쿼터 초반 강영숙의 자유투 2개, 김단비의 3점슛, 전주원과 이연화의 연속 득점 등 내리 9득점을 올려 64-41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다.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김단비(평균 17.9점)는 27점을 넣고 리바운드 6개를 잡아냈고 강영숙(9리바운드)과 이연화(11리바운드)도 나란히 12점씩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까지 분전한 우리은행은 고아라가 혼자 11점, 5리바운드로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을 뿐 다른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쳐 28점 차로 크게 패했다. 최근 10연패 늪에 빠진 우리은행(1승15패)은 5위 천안 국민은행(5승11패)과도 4경기 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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