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밀가루 축제

입력 2010.12.29 (08:37)

수정 2010.12.29 (08:42)

곳곳에서 터지는 흰색 폭탄, 전쟁터가 따로 없는데요.

하얗게 뒤집어 쓴 건 다름 아닌 밀가루입니다.

스페인의 이비 지역에서는 행인들에게 밀가루와 계란을 던지는 축제가 해마다 벌어지는데 벌써 200년도 더 된 전통입니다.

이 축제기간 동안 길을 지나다 통행료를 내지 않으면 밀가루와 계란 세례를 받을 수 밖에 없는데, 밀가루 세례를 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낸 통행료는 자선기금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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