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뷰’ 국회 시연회…법령 개정 검토

입력 2011.02.09 (22:08)

수정 2011.02.10 (15:38)

<앵커 멘트>

디지털 전환 후에도 무료 지상파 방송을 즐길 수 있는 '코리아뷰'! 그 시연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최영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흰 천막이 벗겨지면서 '코리아 뷰' 시연이 시작됐습니다.

'코리아 뷰'는 디지털 전환 이후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게 하는 사업입니다.

<녹취> 전혜숙 의원 : "KBS가 처음부터 이렇게 했으면 케이블도 안 자라났을텐데...(그 때는 기술이 발전을 안해서)"

KBS는 물론, 지상파 방송 4개사가 공동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면 20개 채널까지 무료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승규(한나라당 문방위원) : "취약 계층 서민들이 유료 채널을 보지 않고도 무료 지상파를 그것도 다채널 방송으로 볼 수 있게 한 것이 이번 코리아 뷰의 큰 목적입니다."

디지털 방송 기술의 발전으로 지금의 한 채널을 4배로 늘릴 수 있게 된 게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국회의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코리아 뷰 사업 추진을 위한 법령 개정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부겸(민주당 문방위원) : "국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문제기 때문에 현재 법이라던가 시행령에 문제점이 있다면 문방위 차원에서 검토해서 개정하도록하겠습니다."

주무부서인 방송통신위원회도 올 상반기 안에 다채널 정책방향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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