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1월 내수·수출 호조세 지속

입력 2011.02.10 (06:08)

수정 2011.02.10 (15:43)

국내 자동차 업계가 새해 들어서도 내수와 수출 모두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달 국내 자동차 업계의 내수 판매는 모두 12만 천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 측은 금리와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신형 그랜저, 모닝 등 신차 효과와 잠재 수요 증가로 내수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0.6% 감소했지만 교체수요가 늘어난 상용차는 11.7% 늘어났습니다.

차급별로는 경차가 10.3%, 소형이 6.8%,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은 0.9%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중형은 16.4%, 대형은 2.8% 감소했습니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와 전략 차종 투입 확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1.8% 증가한 25만3천3백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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