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1조 달러 달성 위해 금융·보험 총력 지원”

입력 2011.02.10 (13:08)

수정 2011.02.10 (15:58)

<앵커 멘트>

정부가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위해 금융과 무역보험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신흥시장을 집중 개척하기로 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식경제부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보고했습니다.

무역 1조달러 달성을 위해 신흥시장과 새 무역분야를 개척하고 금융과 보험을 통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지경부는 우선 선진국 시장의 회복이 더딘 점을 고려해 중국과 아세안, 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중점 개척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특히 신흥시장 개척에 유용한 고위급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공적개발 원조를 통한 협력계획도 세우기로 했습니다.

또 새로 개척할 신무역분야로는 신재생 에너지와 로봇, 3D TV 등을 선정했습니다.

무역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책으로는 수출입은행의 총여신 규모를 2.6% 늘어난 66조 원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신흥시장에 대한 무역 보험 지원을 지난해 85조 원에서 90조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아울러 해외 조달시장에서 올해 수출 5백억 달러를 달성하기로 하고 유망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무역 규모는 수출 5천130억 달러, 수입 4천88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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