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형 프로젝트에 43.5억 달러 금융 지원

입력 2011.02.10 (13:03)

수정 2011.02.10 (15:53)

무역보험공사와 산업은행, 국민은행, 시티뱅크 등 국내외 금융기관 27곳은 올해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해외 대형프로젝트에 43억 5천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금융 기관은 오늘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국기업 참여 프로젝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싱가포르 주롱 아로마틱스 석유화학 프로젝트와 베트남 몽둥 발전소 프로젝트 등에 모두 43억 5천만 달러에 이르는 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식경제부는 협약 체결에 따라 대규모 금융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기업들이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경부는 금융기관 입장에서도 유망 프로젝트를 공동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뿐 아니라 위험도 분산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