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귀국…해외파 소속팀 복귀

입력 2011.02.11 (17:40)

수정 2011.02.1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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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조광래 감독과 코치진, 국내파 선수 12명 등 선수단은 이날 오후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50여명의 축구팬의 환영을 받으며 인천공항에 도착해 바로 해단식을 갖고 귀가했다.



터키 원정에 참가했던 선수 가운데 손흥민(함부르크), 이청용(볼턴),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남태희(발랑시엔), 차두리, 기성용(이상 셀틱), 박주영(AS모나코), 이정수(알 사드) 등 해외파 8명은 터키 현지에서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윤빛가람(경남)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경남FC 캠프로 합류했고, 이날 귀국한 나머지 K-리그 소속 선수들도 소속팀의 전지훈련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는 3월25일(콜롬비아)과 29일(몬테네그로) 국내에서 열릴 예정인 두 차례의 평가전 준비에 나서게 된다.



지난해 12월 몬테네그로와의 평가전을 일찌감치 확정한 축구협회는 콜롬비아 평가전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어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하는 조광래 감독으로선 전술 실험의 좋은 기회를 얻었다.



콜롬비아 평가전 일정이 확정되면 대표팀은 내달 22~23일 사이에 재소집된다.



조광래 감독은 "앞으로 어린 선수들뿐만 아니라 경험 많은 K-리그의 중견 선수들도 불러들이겠다"며 "미드필드는 물론 상대 진영에서도 세밀한 패스를 살려내 득점할 수 있도록 다음 평가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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