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지하철 잇따라 고장…승객들 불편

입력 2011.02.11 (22:06)

<앵커 멘트>

열차와 지하철 운행 사고 중단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금요일 퇴근길 승객들이 큰 혼잡을 빚었는데요.

사회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변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후 7시 55분부터 약 한 시간 가량 경부선 영등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멈춰섰습니다.

열차는 조금 전인 8시 50분부터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해당열차는 서울을 출발해 동대구역으로 향하는 무궁화호 열차였는데요.

운항이 재개된 지금도 후속 열차들이 30~40분씩 지연 운행하고 있습니다.

무궁화호 열차가 멈춰서자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한편,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려 이동하면서 영등포역은 물론 인근 신길역 등에서도 큰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전원 문제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퇴근길 지하철 운행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오늘 오후 6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전동차가 고장을 일으켜 25분 가량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이 사고로 전동차 승객들이 환불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했고, 지하철 운행이 잇따라 지연되는 등 퇴근길에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서울메트로 측은 제동장치에 이상이 생겨 운행이 중단됐다며, 차량기지로 전동차를 옮겨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