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머리 속에 있던 칼 제거

입력 2011.02.18 (08:00)

두개골이 훤히 보이는 까만 CT 촬영 사진 안에 크고 긴, 흰색 물체가 도드라져 보입니다.

무려 10센티미터짜리 칼이 이 사내의 머리 속에 들어있던 건데요,

이 환자는 지난 4년간 종종 입 안에서 피가 흐르거나 침이나 음식물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느껴왔고 머리와 귀에 통증을 느껴 진통제까지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병원측은 칼이 어떻게 왜 들어갔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다행히 상처나 흉터는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날카로운 이 칼이 뇌나 중요 안면 신경을 건드리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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