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정일은 과격하고 고집 세” -외교문서

입력 2011.02.21 (06:13)

정부는 지난 1980년, 김일성 주석의 후계자로 공식 등극한 김정일 현 국방위원장에 대해 과격하고 고집이 세며, 두뇌가 명석한 편이라고 분석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외교통상부가 공개한 1980년도 외교문서를 보면 정부는 당시 6차 당 대회에서 후계자로 지목된 김정일에 대해 이러한 분석을 내놓고, 북한의 실질적 2인자로서 역할 수행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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