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정원 직원이 보안 요청”

입력 2011.02.21 (20:44)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에 괴한이 침입한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 직원이 경찰 수사 초기부터 수사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특사단 숙소 침입 다음날 새벽 3시 40분쯤 국정원 직원 1명이 경찰서로 찾아와 이번 침입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면 외교적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보안 유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국정원 직원이 호텔 CCTV 등 관련 자료를 가져갔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습니다.

경찰은 호텔 측에 CCTV를 요청하고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화질 복원을 의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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