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북 밀가루 지원 2건, 8개월 만에 승인

입력 2011.07.25 (11:44)

수정 2011.07.25 (15:09)

  정부가 지난해 11월  연평도 포격 사태 이후 사실상 금지해온 민간단체들의  대북 밀가루 지원을 8개월 만에 승인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민간단체인 민화협과 천주교가 각각 신청한  대북 밀가루 지원과 방북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민화협은 내일 밀가루 300톤을 개성 육로를 통해 황해도 사리원시 탁아소와 유치원, 소아병원에, 천주교는 오는 28일 밀가루 100톤을  황해북도 강남군 인민병원과 탁아소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민화협은  내일 1차 지원분을 시작으로  참여단체들과 공동으로 밀가루 2,500톤을  다음달 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달 초순부터 2∼3차례에 걸쳐  황해도 사리원시를 직접 방문해 탁아소, 유치원 등에 대한  밀가루의 분배과정과 분배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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