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강력한 시즌 첫골 ‘출발 좋다’

입력 2011.07.25 (22:03)

수정 2011.07.25 (22:04)

<앵커 멘트>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개막전에서 셀탁의 기성용이 골을 터뜨렸습니다.



출발이 좋은 기성용의 이번 시즌 활약이 기대됩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막을 올린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하이버니언과의 원정에 선발 출전한 기성용.



1 대 0으로 앞선 후반 멋진 중거리슛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강한 이 왼발슛은 시즌 마수걸이 골이 됐습니다.



기성용은 태극기를 새겨 넣은 손목보호대에 입을 맞추며 기쁨을 표시했습니다.



셀틱의 2대 0 완승을 이끈 기성용은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혔습니다.



<인터뷰>기성용(셀틱) : "개막전부터 골을 넣어서 기쁘구요.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 페이스 유지해서 시즌 막판까지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5월 FA컵 결승에서도 중거리 왼발슛으로 우승을 이끌며 시즌을 마무리했던 기성용.



두 달만의 개막전에서도 멋진 왼발 축포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시즌 시작부터 멋진 활약으로 기성용은 주전 미드필더 경쟁에서 한발 앞서게 됐습니다.



지난 시즌 들쭉날쭉한 출전으로 4골에 불과했던 득점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네덜란드 FC흐로닝언과 프리시즌 경기에서 골 하나에 도움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프리시즌 9경기에서 18골을 기록하는 놀라운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역시 시즌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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