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미국 신용등급 AA+로 한 단계 강등

입력 2011.08.06 (09:33)

수정 2011.08.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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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70년 만에 미국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S&P가 미국 신용등급을 기존 트리플 A에서 더블 A 플러스로 한 단계 낮췄다고 보도했습니다.

S&P는 성명서에서 미국 의회와 정부가 최근 부채 상한 협상을 타결했지만 재정적자를 줄이는 데 필수적인 증세에 합의하지 못한 점을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S&P는 지난달 14일 `믿을만한' 조치가 없으면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하겠다고 경고했었습니다.

S&P는 1941년 이후 70년 동안 미국 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인 트리플 A로 유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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