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입수험생 여러분. 혹시 내일 시험이라고 이제서야 벼락치기하고 있진 않겠죠? 그저 맘 편하게 푹 주무시기 바랍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몇가지 기억해 둘 점도 있는데 유동엽 기자가 콕콕 짚어 드립니다.
<리포트>
전국 천 4백 여 개 시험장에서 오늘 수능 예비소집이 실시됐습니다.
<녹취> "어디야?"
올해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만 8천 명이 줄어든 69만 여 명입니다.
<인터뷰> 이혜수(배화여고 3학년) : "평소 모의고사 봤던 것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보려고 하고 있고요, 평상시처럼 생활하되 일찍 좀 자려고......"
수능 시험장에는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답안지를 읽는 방식이 OMR에서 이미지스캐닝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답안지에 여러 개의 선택지를 표시해뒀다가 사인펜으로 하나만 칠하면 정상 처리됐지만, 이번에는 연필 등으로 표시한 흔적을 제대로 지우지 않으면 중복 답안으로 채점돼 오답 처리됩니다.
<인터뷰> 하경환(서울 양정고등학교 교사) : "잘못 보조마킹한 부분이 있으면 반드시 감독관에게 수정테이프를 빌려서 보조마킹한 부분이 남아있지 않도록... "
수험생들은 아침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시간이 늦었거나 이동이 어려운 경우에 112나 119로 전화하면 긴급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시험장 반경 2백 미터 내에는 일반 차량의 출입이 통제되고, 기업체와 공공기관의 출근시간도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춰집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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