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증가폭 상승 반전

입력 2011.11.11 (06:06)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노력에 따라 증가 폭이 둔화했던 은행의 가계대출이 다시 크게 늘어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규모가 9월에 비해 3조 2천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 6월에는 전월보다 3조 4천억 원 늘었다가 7월 2조 3천억 원, 8월 2조 5천억 원, 9월에는 6천억 원까지 지속적으로 증가 폭이 줄어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아파트 신규분양 증가와 대규모 단지의 중도금 대출 등으로 은행의 가계대출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 대출의 경우 9월에는 전월에 비해 5천억 원이 줄었지만 지난달 다시 8천억 원 늘었습니다.

기업대출 규모는 10월 들어 전월 대비 7조 4천억 원이 늘어 9월 증가량인 4조 8천억 원을 뛰어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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