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가구 74% “원리금 상환 부담된다”

입력 2011.11.11 (14:06)

수정 2011.11.11 (14:13)

부채가 있는 가구 3곳 중 2곳은 원리금 상환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이 전국 만 가구를 대상으로한 '2011년 가계금융조사' 결과를 보면 부채 보유 가구의 74.2%가 원리금 상환에 대해 '약간 부담스럽다'거나 '매우 부담스럽다'고 답했습니다.

부채보유 가구들은 원리금 상환 부담 때문에 지출을 줄이는 항목으로 39.7%가 식품이나 외식비를 26.2%가 레저나 문화비를, 16.1%가 저축이나 투자를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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