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 선정될까?

입력 2011.11.11 (22:05)

수정 2011.11.12 (15:53)

<앵커 멘트>

제주가 도전하고 있는 세계 7대 자연경관. 그 선정 투표가 오늘 저녁 8시 11분에 마감됐습니다.

투표결과는 내일 새벽 4시 7분에 발표됩니다.

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도가 세계 7대자연경관에 도전한 지 4년 4개월.

전 세계 후보지 440곳과 경쟁해 지난 2009년 최종 후보지 28곳에 올랐습니다.

인터넷과 전화를 통한 투표 열기가 확산되면서, 정부 차원 의제로 격상됐고, 지난해 말엔 범국민추진위원회가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이강미(서울시 길동) :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제주가 가장 아름답고 좋은 곳이어서 세계자연경관에 꼭 선정됐으면 좋겠습니다."

현재까지의 중간집계에서 제주도는 미국의 그랜드캐니언과 베트남 하롱베이 등 쟁쟁한 경쟁국과 함께 상위 10위 권에 올랐습니다.

<인터뷰>김철환(제주대 2년) : "세계7대경관 발표가 하루도 안 남았는데 제주경관이 아름답기 때문에 꼭 선정될 겁니다. 제주도 화이팅!"

제주도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면 외국인 관광객만 연간 최고 70%까지 늘어 최고 1조 2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녁 8시 11분. 세계7대자연경관 투표가 마감됐습니다.

선정 결과는 6시간 후인 내일 새벽 4시 7분,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스위스 뉴세븐 원더스 재단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됩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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