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전기공급 약관 개정…전기요금 오른다

입력 2011.11.30 (07:05)

<앵커 멘트>

전기요금 산정방식이 내일부터 바뀌면서 기업과 가정 모두 전기 요금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밖의 생활경제소식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정된 전기공급 약관이 내일(1일)부터 적용돼 사용량에 따라 전기료가 오를 수 있습니다.

빌딩과 아파트 등 백 킬로와트 이상 고압 전력을 공급받는 곳은 기본 요금 산정기준이 여름철뿐 아니라 겨울철 최대수요전력과도 연계됩니다.

또, 단독주택과 상가 등은 계약전력 대비 월 450시간을 넘게 사용할 경우 일률적으로 적용되던 부과율을 초과 횟수에 따라 차등 적용받게 됩니다.

차량 연료의 가짜 여부를 즉석에서 분석해주는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됩니다.

석유관리원은 오늘(30) 교통안전공단 북광주 검사소를 시작으로 다음달 전주와 대구,원주,대전 등에서 찾아가는 무상 분석 서비스를 벌입니다.

운전자가 자가 차량의 연료 분석을 의뢰하면 검사원이 연료를 뽑아 가짜석유 여부를 바로 확인해줍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서울의 가정과 사무실,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정수기 120대를 조사한 결과, 정수기를 통과한 물의 20%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수질 기준을 초과한 정수기 물에서는 일반 세균이 22건, 대장균군이 4건 검출됐습니다.

반면, 정수기에 사용되는 수돗물은 부적합한 사례가 없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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