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북의 이동국은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는데요.
이동국이 올해는 K리그뿐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또 한 번의 비상을 꿈꿉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K리그 MVP와 도움왕에 오르며 제2의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던 이동국.
브라질 전지훈련에 한창인 이동국이 위기에 처한 한국 축구의 해결사로 나섭니다.
최강희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이동국은 유럽파들의 부진이 이어지는 대표팀 공격진에 큰 힘을 실을 전망입니다.
<인터뷰>이동국(전북) : "반드시 태극마크를 달면 경기력 최대한 보여줄 수 있도록"
2연속 정상의 꿈을 향해 담금질에 한창인 전북도 이동국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전북의 득점 방정식이 된 에닝요, 루이스와 이루는 콤비 플레이.
미드필드 지역까지 폭넓게 누비는 이동국의 움직임이 있기에 전북은 또 한 번의 ’닥공’ 축구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특급 미드필더 김정우까지 가세해 한층 든든해진 이동국은 지난해 아쉽게 놓친 아시아 정상 도전의 욕심도 냈습니다.
<인터뷰>이동국 : "올해는 ACL까지 두 개의 컵 들어올릴 수 있도록..."
최근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진솔하고 친근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한 이동국.
K리그와 대표팀에서 모두 비상하겠다는 34살 노장의 또다른 출발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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