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KCC가 하승진과 전태풍 콤비의 활약속에 연장접전끝에 전자랜드를 물리쳤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KCC 하승진이 높이를 앞세워 골밑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선보입니다.
리바운드의 절대 우세를 바탕으로 골밑을 완전 장악했습니다.
마치 단신 선수처럼 코트에 온몸을 던지는 투혼까지 발휘했습니다.
골밑에 하승진이 있었다면 외곽에선 전태풍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전태풍은 종료 11초를 남기고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습니다.
연장에서 집중력이 돋보인 KCC는 전자랜드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하승진(KCC)
KCC는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서 4승 2패로 앞서면서 플레이오프 승부에도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 허재(KCC 감독)
KT는 SK를 꺾고 3위를 유지했습니다.
여자농구에선 25득점을 올린 변연하의 활약속에 국민은행이 6연승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