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전후해 우편물에 대한 검색이 대폭 강화됩니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을 이용한 테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우편테러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오늘(15일)부터 폐막 이튿날인 28일까지 비상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동안 전국 우체국에서 접수된 수상한 우편물은 금속탐지기로 검색하고, 추가 검색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집중국에서 X-레이 투시기로 정밀 검색할 계획입니다.
정상회의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를 비롯해 호텔 등 행사관련 시설과 주요인사 앞으로 배달되는 모든 우편물은 배달 우체국에 설치된 X-레이 투시기로 최종 검색을 실시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비상체제 기간동안에는 우편물 접수시 대기 시간이 길어지거나 배달이 지연될 수 있는만큼 평소보다 여유있게 우편물을 발송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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