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동부가 모비스를 물리치고,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동부 특유의 수비가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부가 순간적인 침투로 모비스의 수비진을 무너뜨립니다.
조직력이 뛰어난 모비스 수비 전술을 역이용한 창의적인 플레이가 돋보입니다.
김주성이 살아난 가운데 외국인 선수 벤슨은 위력적인 덩크슛을 연이어 성공시킵니다.
다양한 공격을 펼친 동부는 모비스의 추격을 66대 59로 따돌리고 1차전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 "수비가 정규리그처럼 잘 된 것 같다."
동부는 위력적인 높이를 바탕으로 모비스의 공격을 철저히 봉쇄했습니다.
모비스의 에이스 함지훈을 8점으로 막아내며 골밑 대결에서 우세를 보였습니다.
동부는 특유의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올 플레이오프에 4연승을 달리던 모비스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인터뷰> 강동희(동부 감독) : "함지훈 봉쇄에 중점을 둔 것이 성공한 것 같다."
1승 1패를 기록한 두 팀은 울산으로 자리를 옮겨 3,4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