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부산 방문…한명숙, 광주서 지지 호소

입력 2012.03.27 (19:24)

수정 2012.03.27 (19:29)

<앵커 멘트>



총선을 15일 앞두고 여야의 선거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이 부산에서 민주통합당 한명숙 상임선대위원장은 광주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이 올 들어 세번째로 부산을 찾았습니다.



선대위 발대식과 선거 사무소 현판식, 재래시장 등을 찾아 부산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박 위원장은 야당이 이념에 빠져 갈등과 분열을 선동해 표를 구하려 한다며 새누리당은 민생을 우선해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선거비용 논란 등으로 어려움을 껶고 있는 손수조 후보를 깜짝 방문해 격려하고, 공천 탈락 뒤 선거 지원을 하고 있는 김무성 의원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습니다.



새누리당 선대위는 암이나 중풍, 치매 등 4대 중증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가족 행복 5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선대위 출범식과 선거 사무소 개소식, 기자 간담회 등에 참석해 호남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공천 과정에 갈등과 희생이 있었지만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정권을 교체하고 의회 권력을 찾아올 유일한 대안은 민주당이라고 말했습니다.



손학규 전 대표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패배하면 정권 교체는 없다며 정권 연장을 막기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오늘 총선 공약 점검회의를 통해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에게 반값 등록금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대학의 회계 투명성부터 제고하고 반값등록금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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