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비 부담률 최고…전월세·난방비 상승 탓

입력 2012.03.28 (07:55)

수정 2012.03.28 (15:44)

<앵커 멘트>

전월세 가격과 난방비가 동시에 치솟아 주거비 부담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경제연구원은 가계 총지출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율인 슈바베 계수가 지난해 10.1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연구원은 주거비는 생계에 필수적이어서 쉽게 줄일 수 없기 때문에 실질 소득이 감소하면 주거비가 소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전월세 상승과 연료비 부담이 더해져 삼중고가 생겼다고 덧붙였습니다.

석유제품을 주식처럼 거래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이 오는 30일 열립니다.

한국거래소는 경쟁을 통해 기름값을 안정시키 위해 석유 현물 시장을 개설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정유사와 수출입업자, 대리점, 주유소 등 실물 사업자들로 개인은 참여할 수 없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1일 하루 동안 증권과 파생 상품 시장을 모두 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휴장 대상은 주식 시장, 상장지수 펀드시장, 채권시장 등 전체 증권 시장과 글로벌 시장과 연계한 파생상품시장입니다.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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