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불교계 표심잡기…야, 부산·경남 세몰이

입력 2012.03.28 (13:02)

수정 2012.03.28 (15:30)

<앵커 멘트>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오늘, 새누리당은 불교계와 소통에 나섭니다.

민주통합당은 통합진보당과 함께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찾아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이 어제 부산 방문에 이어 오늘은 불교계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오늘 오후 서울 조계사에 열리는 13대 종정 진제스님의 추대법회에 참석합니다.

총선을 앞두고 과거 템플스테이 예산 문제로 소원해졌던 불교계와의 관계를 복원하고, 지지를 호소하려는 의돕니다.

한편,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직능별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현장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분야별 전문성을 살린 정책을 홍보하고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오늘 함께 부산으로 내려가 공동 정책을 발표하는 등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양당 대표들은 오늘 오전 부산시청 기자실에서 공동선대위 기자회견을 열어 정권 심판을 위해 양당 단일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양당간 정책 연대를 통해 고리 1호 원전의 폐쇄와 고리 핵단지화 추진 중단, 반서민 특혜 개발 중단과 동, 서부산 동반 발전 등을 공동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민주당 한명숙 선거대책위원장은 이에 앞서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새누리당이 선거철을 맞아 또 다시 색깔론을 펼치고 있다며, 민주당은 서민 정책으로 민심을 파고들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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