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해 수능은 11월 8일 실시되며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1%, EBS 교재와 강의 연계율도 지난해와 같은 70%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 2013학년도 수능시행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은 2013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EBS 수능 교재와 강의와의 연계율을 지난해와 같은 70%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능시험 난이도의 일관성과 예측가능성을 유지해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혀 올해와 같은 쉬운 수능이 예상됩니다.
교육과정 평가원은 언어와 외국어 영역은 범 교과서적인 소재를 활용해 출제범위를 특정 분야로 한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수험생들은 수리 영역의 경우 가형과 나형 가운데 선택해 응시할 수 있습니다.
수리 가형은 수학 1과 2,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분야에서 각각 7(일곱)에서 8(여덜)문제씩 모두 30(서른)문제가 출제될 예정입니다.
또 수리 나형은 수학 1, 미적분과 통계 기본에서 각각 15문제씩 모두 30(서른)문제가 출제됩니다.
사회와 과학탐구 영역의 최대 선택과목 수는 지난해와 같은 3과목입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올 수능일은 11월 8일로 확정 발표하고 세부시행 계획은 7월 초 다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