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 4쿼터 역전 맹공…챔프전 ‘승부원점’

입력 2012.03.29 (22:00)

수정 2012.03.29 (22:14)

<앵커 멘트>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인삼공사가 동부를 물리치고,1승 1패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인삼공사는 체력의 우세를 바탕으로 4쿼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부를 무너뜨렸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 루키 오세근이 백전노장 김주성을 상대로 1대 1 공격을 성공시킵니다.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면서, 골밑에서 강력한 플레이를 펼쳐나갑니다.



오세근의 활약속에 인삼공사는 리바운드에서 동부에 앞서면서, 1차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승세를 탄 인삼공사는 4쿼터 체력의 우세속에 동부의 공격을 철저하게 차단했습니다.



공격에선 김태술의 감각적인 경기 조율이 돋보였습니다.



빈 공간을 찌르는 김태술의 패스가 계속될때마다 다니엘스와 오세근의 득점이 이어졌습니다.



인삼공사는 4쿼터 집중력이 떨어진 동부를 74대 71으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오세근(인삼공사) :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한게 주효했다."



인삼공사는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골밑 대결에서 해법을 찾아 1승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상범(인삼공사 감독) : "젊으니까 프레스로 수비했는데,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동부와 인삼공사는 안양으로 무대를 옮겨 3, 4, 5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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