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세트 반전’, PO 먼저 웃다

입력 2012.03.31 (21:42)

<앵커 멘트>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과의 프로배구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여자부 결승 1차전에서는 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이겼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은 먼저 두 세트를 따내, 쉽게 이기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3세트 후반, 수니아스의 부상이 뼈아팠습니다.



수니아스가 제역할을 못하면서 현대캐피탈의 상승세도 꺾였습니다.



대한항공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 습니다.



3세트를 따내며 힘을 내기 시작 했습니다.



4세트와 5세트도 잇따라 거머쥐며 3대 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결승 진출의 유리한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신영철(대한항공 감독):"위기 순간..선수들이 잘 해줬습니다."



인삼공사는 현대건설과의 여자부 결승전에서 먼저 1승을 올렸습니다.



첫 세트를 내준 뒤, 세 세트를 잇따라 잡아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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