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배구 전통의 명가 삼성화재와 신흥 명가 대한항공이 올 시즌 정상 자리를 놓고 내일부터 챔피언 결정전을 치릅니다.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를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년 만의 챔프전 재격돌, 삼성화재는 또 한 번 대한항공을 꺾고 5년 연속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목표입니다.
첫 우승에 목말라 있는 대한항공은 단단히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정규리그에서 2승 4패로 뒤졌는데 매번 서브와 리시브 불안으로 졌는데 그 부분 집중적으로 훈련했습니다."
<인터뷰> 신영철(대한항공 감독) : "당연히 저나 선수들이나 이기려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대한항공은 촘촘한 가로막기로 가빈의 고공 강타를 최대한 막아야만 승산이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리시브 안정을 위해선 마틴의 주무기인 강서브를 잘 받아내야 합니다.
<인터뷰> 가빈(삼성화재) : "마틴이 어깨 부상이라는데 결승전에서 행운이 있길 바란다"
<인터뷰> 마틴(대한항공) : "가빈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다 경계할 선수다"
두 팀 토종 거포가 큰 경기 징크스를 털고 어떤 활약을 펼칠 지도 승부의 큰 변수입니다.
이밖에 대학 시절부터 이어져 온 동갑내기 명세터 유광우와 한선수의 라이벌 대결도 흥미로운 볼거리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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