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조작’ 김성현·박현준 집행유예

입력 2012.04.18 (11:56)

수정 2012.04.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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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승부조작 혐의로 기소된 전 LG 트윈스 투수 박현준과 김성현 선수가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대구지방법원 형사 재판부는 오늘 오전 열린 선고 공판에서 두 명에게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범행을 뉘우치고 있고 범행에 가담한 횟수가 적은 점을 고려해 형 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박현준에게 징역 6월과 추징금 500만원을, 김성현에게는 징역 10월에 추징금 7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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