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부친 “내 아들, 절대 경선하지는 않을 것”

입력 2012.05.01 (09:04)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부친 안영모 씨가 안 교수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산에 거주하는 안영모 씨는 어제 국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안철수 교수가 올해 대선에 나올지는 자신도 모르며 얼마 전까지는 안 교수도 모른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안영모 씨는 그러나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보니 50% 이상 안 교수를 지지한다고 하던데 대한민국이 생겨서 이렇게 많은 지지를 받은 사람은 처음이지 않나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안씨는 특히 안 교수가 출마 발표를 하면 난리가 날 것이라며 이번 대선은 결국 안철수 대 박근혜 구도가 되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안영모 씨는 안철수 교수의 민주당 경선 참여 여부에 대해 안 교수의 성격을 아는데 경선하자고 해도 절대 경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