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맥쿼리 특혜의혹’ 진상 규명 촉구

입력 2012.05.01 (15:44)

참여연대와 한국진보연대 등은 오늘 낮 서울 맥쿼리인프라 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맥쿼리 특혜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지하철 9호선 요금 폭등사태의 배경에는 시민 혈세로 대기업과 외국계 자본에게 높은 수익을 일방적으로 보장해주는 특혜 계약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지난 2005년 이명박 시장 당시 민자사업자에게 세후 사업수익률을 이례적으로 높은 8.9%까지 보장해줬고, 30년간 이를 변경하지 않는다는 규정까지 넣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지하철 9호선은 1대 주주인 현대로템과 2대 주주인 맥쿼리한국인프라가 지분의 절반가량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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