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日에 車·쇠고기·보험 양보 요구

입력 2012.05.01 (16:23)

수정 2012.05.01 (16:33)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에게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인,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A의 협상 조건으로 자동차와 쇠고기, 보험 분야의 양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미국으로서는 자동차와 보험, 쇠고기 등 3개 분야에 관심이 있으며, 특히 자동차산업에 관심이 높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의 TPPA 협상 참여 문제와 관련해 이처럼 구체적 요구를 한 것은 처음입니다.

노다 일본 총리는 이에 대해 "TPPA 사전 협의를 진전시키도록 상호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국내 반발을 의식해 애초 준비했던 TPPA 협상 참여 선언은 유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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