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히틀러는 동성연애자?

입력 2001.10.12 (20:00)

⊙기자: 일생을 통해 히틀러와 가까이 지냈던 여인은 모두 6명입니다.
그런데 이들 모두 자살했거나 자살을 기도했었습니다.
최근 독일의 한 학자는 이런 일이 일어난 이유가 바로 히틀러가 게이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독일 브레맨대의 마흐텐 교수는 최근 출판된 그의 저서에서 히틀러가 가까이 지냈던 여인들은 그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한 장치에 불과했고 이들의 자살기도도 이와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마흐텐(교수/독일 브레맨대): 수많은 자료들을 검토한 결과 이렇게 확신하게 됐죠.
⊙기자: 이 책에서는 히틀러의 동성애는 20대 청년시절부터 시작됐고 나중에는 전용차 운전병에서 자신의 오른팔이었던 루돌프 헷세에 이르기까지 난잡하게 이어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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