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런가하면 마린보이 박태환은 자유형 200미터 결승에 올라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메달획득에 도전하는데요,
중국의 쑨양과 또 한번의 맞대결을 펼칩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태환은 200m 준 결승에서도 쑨양보다 출발은 빨랐습니다.
50m 구간까진 앞섰지만 반환점을 돌면서 뒤쳐지기 시작했습니다.
1분 46초 02를 기록한 박태환은 쑨양과 야닉에 이어 조3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16명 가운데 3위로 결승 진출.
박태환은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 "돌핀킥 등 200m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스피드 싸움이 관건인 200m에서 박태환의 비장의 무기는 돌핀킥입니다.
평균 4번을 구사하며 턴 지점마다 쑨양에 우위를 보이며 앞서 나갔습니다.
우월한 신체조건을 활용하는 쑨양의 막판 스퍼트를 넘는것이 과제입니다.
<인터뷰> 쑨양 : "200미터는 400미터나 1500미터처럼 자신은 없어요. 결승에 진출하면 천분의 일초 차이라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펠프스가 빠졌지만 200m 결승은 쑨양을 포함해 세계기록 보유자 비더만 떠오르는 별 록티와 야닉 등이 출전해 이번 대회 최고의 레이스로 꼽힙니다.
박태환은 결승에서도 3번 레인에 출전해 4번의 쑨양과 또 한번의 맞대결이자 설욕전에 나섭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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