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올림픽으로 대형마트 피크타임 이동

입력 2012.08.09 (09:24)

폭염과 올림픽으로 대형마트의 고객이 붐비는 피크시간이 야간 시간대로 이동했습니다.

이마트는 시간대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평소에는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 매출이 전체의 19.5%로 가장 많았으나 지난주부터는 밤 8시에서 10시 사이의 매출이 20.3%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밤 10시에서 폐장시간인 자정까지의 매출액도 종전 10%에서 최근에는 14.2%까지 늘어났습니다.

롯데마트도 최근 2주간의 영업 실적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매출과 고객수가 각각 10% 가량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통업계는 폭염 속에 열대야가 지속된데다 런던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먹을 야식거리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면서 야간 장보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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