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가축 폐사 100만 마리 넘어

입력 2012.08.09 (10:20)

폭염 속에 폐사한 가축이 100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0일부터 3주 동안 닭과 오리 등 가축 101만 5천 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양계축사의 평균 밀도가 높아 더위에 취약하다보니 닭이 96만 여 마리가 폐사해 폭염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또 전남 해남의 논 10ha에서는 모가 말라죽었고 전북 부안의 갯벌 31ha에서는 바지락이 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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