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 법정구속 당혹…항소”

입력 2012.08.16 (11:52)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실형 선고에 대해, 한화 그룹은 당혹스러워하면서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판결 직후 김 회장의 공동 정범 등에 대한 유죄 인정에 대해서는 법률적 다툼의 소지가 있다면서 항소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명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또 법정구속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당혹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계열사인 대한생명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오던 ING생명 동남아법인 인수와 관련해 "그룹 총수가 없는 상태에서 대규모 투자나 인수합병 등을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실상 포기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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