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내일 전당대회…대선후보 선출

입력 2012.08.19 (21:43)

<앵커 멘트>

내일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새누리당이 오늘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투표율이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오늘 대의원과 당원, 일반 국민 등 약 20만 명이 참여하는 대선 후보 선출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29일간의 선거운동을 마감하고, 투표에 참여한 5명의 경선 후보들은 화합과 새출발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경선 후보) : "끝까지 아름답게 잘 마무리가 되고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녹취> 김문수(새누리당 대선경선 후보) : " 일자리 많은 나라, 또 깨끗한 청와대를 만들어서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통일강국으로 크게 발전할수 있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녹취>안상수(새누리당 대선경선 후보) : "가계부채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새누리당이 정권 재창출을 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녹취>김태호(새누리당 대선경선 후보) : "정말 이렇게 시작해서 정말로 쫌 달라지는 세상을 만드는 데 모든 걸 바쳐서 기회가 된다면 일해보고 싶습니다"

<녹취>임태희(새누리당 대선경선 후보) : "한국정치의 구태의연한 것을 새롭게 바꾸자는 이런 각오로 나왔기 때문에 그러한 맥락에서 노력을 계속 해나가겠습니다."

오늘 경선 투표율은 41.2 %로 2007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일반 국민 6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도 실시했습니다.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는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결정되며, 내일 오후 이곳 일산 킨텍스 전당대회장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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