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주자들 모병제 도입 등 공약 경쟁

입력 2012.08.19 (21:43)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지역순회 경선을 일주일 앞두고 전국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기선을 잡기 위한 공약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 참여를 받아 대선 출마 선언문을 썼던 문재인 후보는 이번에는 분야별 인터넷 블로그 운영자들과 만나 대국민 정책 공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당 대선경선후보) : "국민들과 함께 고민해 주는, 그리고 해법을 다 해결해주지는 못하더라도 해결을 하려고 애를 쓴다는 믿음을 주는 정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저녁이 있는 삶" 책 콘서트를 열고 충청 지역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인터뷰>손학규(민주당 대선경선후보) :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사람 손학규. 좌우를 아우르고,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고, 복지와 성장을 아우르고…"

김두관 후보는 모병제 도입을 내세워 젊은 층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김두관(민주당 대선경선후보) : "젊은이들은 군 입대 때문에 애로를 겪는 일 없이 자신의 꿈과 역량 강화에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가게 됩니다."

정세균 후보는 농촌 생활환경 개선 등을 포함한 각종 세제 지원 등을 포함한 귀촌귀농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인터뷰>정세균(민주당 대선경선후보) : "연간 10만 명 규모의 귀촌 귀농인 시대를 열어서 농어촌의 활력을 제고시키고, (귀촌귀농인들) 인생 이모작도 지원하겠습니다."

박준영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식량 자급률을 높여 국제 식량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농업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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